OST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고, 때로는 장면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요소입니다. 좋은 영화는 명장면을 만들고, 훌륭한 OST는 그 장면을 영원히 각인시킵니다. 넷플릭스, 웨이브, 디즈니+ 같은 OTT 플랫폼에서는 지금도 언제든지 다시 듣고 싶은 명곡이 담긴 영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음악 애호가와 영화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, 지금 들어도 좋은 OST 영화들을 추천해드립니다.
1. 라라랜드 (La La Land) – 디즈니+ 또는 웨이브
뮤지컬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는 《라라랜드》는 OST만으로도 별도의 앨범처럼 사랑받고 있습니다. ‘City of Stars’, ‘Another Day of Sun’, ‘Audition’ 등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재즈 풍의 곡들이 영화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.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감미로운 보컬도 인상적이며, OST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운을 남깁니다. 디즈니+와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며, 영화와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.
2. 비긴 어게인 (Begin Again) – 넷플릭스
《비긴 어게인》은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, 감미로운 OST가 중심이 되는 작품입니다. 키이라 나이틀리와 애덤 리바인이 직접 부른 곡들은 영화의 흐름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끌며, ‘Lost Stars’, ‘Like a Fool’, ‘Tell Me If You Wanna Go Home’ 등은 영화 외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. 특히 뉴욕 도심에서 음악을 녹음하는 장면들은 영상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줍니다. 넷플릭스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.
3. 어거스트 러쉬 (August Rush) – 웨이브
《어거스트 러쉬》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소년이 부모를 찾기 위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. ‘Raise It Up’, ‘Bach/Break’, ‘This Time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등장하며, 클래식과 현대 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. 영화 속에서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이 아닌 서사의 주체로 기능하며, OST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완성도가 높습니다.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, 음악이 중심인 영화 중 단연 손꼽히는 작품입니다.
4. 원스 (Once) – 넷플릭스
아일랜드 출신의 뮤지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주연한 《원스》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‘Falling Slowly’라는 명곡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. 이 영화는 사랑, 음악, 상실, 희망을 모두 담아내며 OST가 영화의 감정을 주도합니다. 전반적으로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, 감정적으로 매우 진솔한 곡들로 가득 차 있어 영화 팬과 음악 애호가 모두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.
5. 그레이티스트 쇼맨 (The Greatest Showman) – 디즈니+
휴 잭맨이 주연한 《그레이티스트 쇼맨》은 스토리도 훌륭하지만, 그보다도 OST로 기억되는 작품입니다. ‘This Is Me’, ‘Never Enough’, ‘Rewrite The Stars’ 등 파워풀하고 감정적인 곡들이 연이어 등장하며, 보는 내내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 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특히 ‘This Is Me’는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로써 강한 울림을 주며, 실제로 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. 디즈니+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.
OST로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자
영화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예술이고, OST는 그 이야기에 감정을 더하는 또 다른 언어입니다. 좋은 OST는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, 그 자체로 장면을 설명하고 관객의 감정을 유도합니다. 넷플릭스, 웨이브, 디즈니+ 같은 OTT 플랫폼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이처럼 음악이 빛나는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감동적인 장면을 다시 떠올리고 싶을 때,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고 싶을 때, 지금 소개한 OST 명작 영화들을 꼭 시청해보세요. 여러분의 감성과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.